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다이 유사쿠 (문단 편집) == 특징 == [[파일:external/pds19.egloos.com/e0030387_4c288bf929474.jpg]] ~~관리인씨 공인 [[신사]], 그 이름은 고다이 유사쿠~~[* 저 상황을 보면 신사의 양쪽 뜻 다 해당된다. 고다이는 쿄코를 1학년 때 연말에 덮치려 했지만 실패했고 쿄코는 그걸 모르고 고다이가 점잖다고 착각한 장면이다.] 사실 저 장면의 '바보같이...'역시 오역으로 원작의 대사는 'いくじなし...(겁쟁이...)'. 전형적인 [[남성향]] 러브코미디물의 주인공들이 그렇듯 우유부단하며 순하다는 것 이외에는 뚜렷한 장점이 없는 녀석이다. 사실 이런 '''러브코미디물의 남자 주인공상을 확립한 원조 캐릭터'''. 고전 러브코미디의 주인공답게 망상벽이 심한데, 이 때문에 전봇대나 건물 등에 머리를 박는 건 일상이다. 심지어는 지하철에 치일 뻔한 걸 쿄코가 구해 주거나 육교에서 떨어질 뻔한 걸 지나가던 경찰관이 구해주기도 한다.[* 애니판에선 지하철, 육교 장면은 삭제.] 의지가 약하고 남에게 잘 휘둘리는 성격으로 매우 우유부단하여 분위기에 흘러가기 쉽다. 공부에도 재능이 없어 재수를 하고 우여곡절 끝에 3류 대학에 합격했으나 대학 성적도 저조. [[미타카 슌]]이라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연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반에는 스펙 상승을 위한 그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 미타카가 쿄코와 엮이게 된 것도 고다이가 자초했다. 술에 취해 동네에 다 들릴 정도로 고백한 걸 듣고 아줌마들이 찾아와서 쿄코의 우울한 모습을 보고 테니스를 권유하게 된 것. 만약 그 사건 없이 단 둘이 있을 때 맨정신으로 고백했다면 애초에 이웃들이 찾아오지도, 쿄코가 테니스를 재시작하게 될 일도 없었다.] 게다가 일이 안 풀리면 남 탓하고, 환경 탓하고, 운 탓하고, 모든 걸 탓하기 바쁜 소위 한심한 녀석. 여자에 대한 도덕심이 희박하여 초반에는 쿄코와 단 둘이 되자 강제로 덮치려고 하려고 하고[* 번번히 실패하긴 한다. 나중에는 가나자와 여행 때 같은 방에 있었는데도 시도하진 않았다.], [[나나오 코즈에]]와 양다리를 걸치며 여자를 등쳐먹는 상황이 되었으면서도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며 자기합리화한다. 술에 취한 여자후배를 모텔로 데려가려고 하는 등 그야말로 난봉꾼.[* 신입생 환영회 에피소드는 애니에선 생략.] 이런 점 때문에 일각관 주민들에게 핀잔을 듣기도 한다. 자신의 이런 성격이 글러먹었다는 자각은 있으며 죄책감을 가지고 여자 관계를 청산하려고 하기도 하지만 우유부단한 성격을 버리지 못해 번번히 실패한다.[* 원작의 이러한 고다이의 한심한 면모는 애니판에서 많이 순화된다. 그 대신 주변 인물들이 좀 더 찌질해지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골절 에피소드에서 쿄코의 뺨을 때리는 장면도 애니판에선 없고 졸업 후 바로 취직이 되는 것으로 변경된다.] 그러나 중후반부터 구직활동과 어린이집 아르바이트 등의 본격적인 사회활동을 시작하고 유머성이 짙었던 고다이-쿄코-미타카와의 삼각관계가 진지한 방향으로 심화되면서, 고다이도 눈에 띄게 성장하여 성실하게 변해간다. 초반에도 기본적으로는 부탁을 거절 못하고 남의 물건을 함부로 탐하지 않으며 남이 곤경에 처하면 곧잘 도와주는 순한 성격이긴 했다. 피해를 입어도 싫은 소리를 잘 못하고 툴툴거리고 말며, 자신에게 심각하게 민폐를 끼친 사람들도 금방 용서해준다. 본인이 말하길 착한 게 아니라 마음이 약한 거라고 한다. 이런 순한 성격 때문인지 아이들이 잘 따르고[* 의외로 여자들도 잘 따른다.] 손재주도 좋아 자기도 모르던 보육교사로서의 재능에 눈을 뜬다. 일 관련 주변인들은 전부 실력 있는 사람으로 여긴다. 그런 사람들의 칭찬에 힘입어 정식 보육교사라는 확실한 목표가 생긴 이후에는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 사람 몫을 할 줄 아는 성인으로 성장하게 된다.[* 몇 년 후 90년대에 버블 붕괴가 닥쳐 일본의 샐러리맨들이 줄줄이 나앉게 되는 미래를 보면 차라리 잘된 건지도 모른다. 기껏 취직하고 30년 만기로 집을 샀는데 쫓겨나면 답이 없어진다. 결말대로 일각관에서 계속 산다면 쿄코의 관리인 월급은 계속 나오고 잘리지도 않고 거주 비용도 들지 않는다.][* TVA에선 쿠로키의 분량은 거의 삭제되고 대신 코즈에의 권유로 어린이집 일을 시작하게 된다.] 사실 성격도 성격이지만 작화도 바뀐다. 초중반부는 [[모로보시 아타루]]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외모였는데,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것을 기점으로 미타카한테 안밀리는 미남으로 변한다.[* 일본 만화를 보다 보면 알겠지만 이런 류의 주인공들도 딱히 못생겼다는 설정은 아니다. 추남은 아니지만 조각미남까지는 아닌 중상 정도의 외모인듯.] 뭐하나 내세울 것도 없고, 툭하면 [[출튀]]하거나 땡땡이치며 공부라고는 안 했으면서도 취직이 안되니까 운이 없다는 둥, 자기는 되는 일이 없다는둥 핑계만 대는 데에다, 그것도 모자라 공식적인 애인[* 고다이의 마음이야 어쨋든, 작중 주변인물들에게 나나오 코즈에는 공식적인 고다이의 애인이었다.]까지 있는 남자를 그 어느 여자가 선택해 줄까.[* 그나마 작품 초반에 쿄코가 지붕에서 떨어질 뻔한 걸 잡아서 구해주기도 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양 손으로 가슴도 쥐게 되고 결국 뺨을 맞고 만다. 그 후에도 2층 난간이 부서지면서 추락할 걸 막아준 것도 있다. 그리고 지붕 수리 중에 다시금 낙하사고가 발생할 뻔해서 고다이가 또 구해 주지만 쿄코 대신에 고다이가 다치게 된다.] 게다가 주변머리도 없고 유혹에 약한 것까지 겹쳐[* 쿄코랑 약속해 놓고는 사카모토가 쏜다고 하니까 [[소프랜드]]까지 갔다. 애니판에서는 [[캬바쿠라]]에 갔다가 막차를 놓치고 택시비도 없어서 5시간이나 걸어온 것으로 순화되었다. ~~그래도 [[성매매]]까진 아니라도 유흥업소 여성들이 있는 술집이다.~~] 여자 관계로 쿄코 속을 태우기도. 변론하자면 고다이의 이러한 면모는 메종일각의 재미와 장기간의 내용 전개를 위해서 희생된 면이 크다. 처음부터 모든 게 완벽한 주인공이 완벽한 여자를 손에 넣는 것보다는 어딘가 모자란 남자가 한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미타카 슌|완벽한 주인공 타입의 연적]]과 경쟁하는 편이 당연히 더 재미있고 전개도 스릴 넘치기 때문이다. 또한 주인공을 조금이라도 덜 너프시켜서 만화를 일찍 종료하는 게 가능했겠지만 오래 연재하게 되었으니 어떻게 해서든 페이지를 뽑아내야 한다.[* 작가의 다른 작품인 [[이누야샤]] 또한 어느 시점 이후로는 끝도 없는 고구마 전개의 연속이다...캐릭터 설정은 많이 다르지만 주인공의 단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해서 분량을 만든다는 점은 동일하다.] 쿄코가 워낙 착한 데에다 미망인 중에서도 죽은 남편에 대해 집착이 유달리 강하다는 특수한 캐릭터 설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치구사 부부와 오토나시 노인의 대사를 보면 80년대 기준으로도 유별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끝낼 기약도 없이 고인에게 몰입하고 있으면 주변 사람으로서는 지치고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다. 고다이는 그걸 감당해 낸 것이고...게다가 나중에 고다이가 쿄코에게 청혼했을 때 쿄코는 고다이에게 하루라도 좋으니 자기보다 오래 살아 달라고 한다. 더 이상 혼자 남겨지는 건 견딜 수 없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4살 연상인 미타카보다 2살 연하인 고다이가 쿄코보다 늦게 죽을 가능성이 더 높다. 그리고 미타카는 쿄코의 죽은 남편을 잊게 만들어서 자신이 그를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그 누구라도 불가능했다. 그걸 고다이는 일찍 알아챘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쿄코를 받아들였던 것. 즉 미타카는 본인의 조건을 최대한 활용해서 쿄코를 바꾸려고 했고, 반대로 고다이는 쿄코를 바꾸려 하지 않고 자신이 쿄코를 받아들이고 거기에 맞춰나갔다. 추가로 쿄코 입장에서 유사쿠가 미타카보다 나은 점들을 몇 가지 더 찾아보자면 먼저, 쿄코가 키우는 [[개]] 소이치로와의 관계가 있다. 유사쿠도 애완견 소이치로를 막 좋아하진 않지만 딱히 싫어하거나 굳이 피하지는 않는다. 또한 소이치로를 잃어버렸을 때 찾아준 사람도 고다이다. 하지만 미타카는 개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하지만 선천적 요인이든 후천적 요인이든 간에 동물을 싫어하는 성향을 바꾼다는 건 무척 어렵다. 물론 결국은 미타카가 개 공포증을 극복하긴 하지만 여러가지 원인이 겹쳐 다른 여자와 맺어지게 된다. 미타카에게 이길 수 있었던 건 소이치로의 도움도 있다. 게다가 아이들이 잘 따른다고 위에서 서술된 것처럼 전 남편의 조카인 오토나시 이쿠코와도 사이가 좋은 것도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게다가 보다 보면 알겠지만 전 남편과 고다이가 왠지 모르게 어딘가 닮았다는 식의 묘사가 나온다. 전 남편은 고등학교 때 쿄코의 선생이었고 고다이도 전공은 교육학이긴 하다. 나중에는 고다이도 [[보육교사]]가 되어 교육자로 일하게 된다. 이러한 쿄코의 교사 취향이 작용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메종일각의 장르의 특성 탓에 고다이는 역대 루미코 여사 장편의 남주인공 중 가장 평범한 남자이다.[* 고등학교 때 [[럭비]]를 했고 [[배달]] 알바를 하면서 자전거에 무거운 짐을 싣고도 급경사를 무리 없이 올라가거나, 50키로는 되어 보이는 쿄코를 술 취한 상태로도 번쩍 안아들고 계단을 쉽게 올라가고 최소 60키로는 넘는 쿄코의 아버지를 업은 상태로 무난하게 걸어가는 걸 보면 체력, 근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긴 하다.] 당장 [[시끌별 녀석들|전작]]의 주인공은 [[모로보시 아타루|일반인 주제에 허구한 날 번개를 때려 맞고도 멀쩡하고 진검을 손으로 잡아내며]] 다음작의 주인공들은 [[사오토메 란마|비현실적인 무술 실력에 찬물에 들어가면 여자가 되는 기묘한 체질을 가지고 있고]], [[이누야샤(이누야샤)|인간과 요괴의 피가 반씩 섞인 반요에 엄청나게 큰 칼을 무식하게 휘두르며]], [[로쿠도 린네|인간과 사신 반반에 갖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도구들을 밥먹듯이 사용하고]], [[마오(MAO)|불로불사의 음양사]] 놈들인 걸 보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